신종플루1 바이러스의 습격 "팬데믹"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모든 대륙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자 2020년 3월 11일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의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였습니다. 사실 1918년 세계보건기구가 출범하기 전, 스페인을 휩쓴 바이러스 전염병 '스페인 독감' 역시 순식간에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약 5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습니다. 콜레라와 같은 세균성 전염병의 유행도 20세기 중반까지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위생적인 환경 구축의 노력과 항생제 개발로 현재 세균성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크게 낮아진 상태입니다. 반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 사회라고.. 2023. 11. 4. 이전 1 다음